사유리는 어느 날 아침, 남편이 출근하려 문 앞에 선 순간 지나가던 한 소녀가 정중히 인사하며 고개를 숙이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그 모습을 보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아, 이 아이는 처음 보는 걸? 이 근처 아이인가?" 그날 저녁, 같은 소녀가 동네 소식지를 전달하러 다시 찾아온다. 사유리는 그저 근처 아이일 거라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지만, 곧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소녀는 사실 근처 집안의 장남으로, 메이크업을 하고 여성스러운 옷차림을 하며 '오토코노코'로 살아가고 있는 존재였던 것이다. 이 만남은 사유리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