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성적이 좋지 않아 아버지에게 늘 꾸지람을 듣던 노보루는 정서적으로 의지할 곳을 의붓어머니 슈리에게서 찾게 된다. 노보루에게 슈리는 깊은 존경의 대상이었고, 그녀를 몰래 어둠 속에서 지켜보는 데서 비밀스러운 감정을 키워왔다. 그러나 어느 날, 노보루는 슈리가 낯선 남자와 비밀리에 만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만다. 그들은 정열적으로 키스를 나누며 혀를 얽히게 하고, 그 광경은 노보루에게 충격을 준다. 그가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혐오가 아니었다. 강렬하고 낯선 어떤 감정이었다. 그날 밤, 그 장면에 사로잡힌 노보루는 슈리에게 끌려 그녀의 입술을 찾고, 키스를 갈망하며 자신의 혀를 그녀의 입 안으로 밀어 넣는다. 이어지는 것은 질투와 분노, 복잡한 욕망이 뒤섞인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 노보루의 내면은 완전히 흔들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