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때 미키는 외도 끝에 임신을 하게 되고, 타츠야를 출산하며 싱글 맘으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타츠야의 미래를 걱정한 그녀는 직장인으로서 계속 열심히 살아가지만, 강인하면서도 안타까운 삶의 고충이 일상 곳곳에 드러난다. 밤 늦게까지 일하고 쉴 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타츠야의 외로움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 상사는 미키에게 유급 휴가를 사용해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외부 세계를 경험해보라고 조언한다. 이 작은 희망을 붙잡고 미키는 타츠야와 함께 온천 여관을 향해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일에 쏠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