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야—," 라는 말과 함께 목에 목걸이가 채워지고, 가슴을 거칠게 움켜쥐인 채로 명령마다 비명을 지르게 된다. 모든 행위를 통해 자아는 서서히 사라지며, 그녀는 오직 '성노예'로 전락한다. 수치와 고통이 쾌락으로 뒤섞이며, 몸은 주인의 뜻에 따라 떨리고, 젖을 짜이며, 눈물이 흐르지만 여전히 흥분을 느낀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물론 이름마저 빼앗긴 채, 오직 봉사하고 신음하며 쾌락을 갈망하는 존재로만 살아간다. 깊은 마조히즘 욕망이 극한으로 치달아 완벽한 복종의 '가축'으로 변화하는 순간까지 끝까지 지켜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