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에 지쳐 사랑이 식어버린 부부가 다시 사랑을 되살리고자 하는 희망을 담은 작품.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부부는 서서히 멀어지며 결국 신체적 접촉마저 멈춰버렸다. 어느 날 남편은 아내 미사키 칸나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며 다시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한다. 귀가 도중 갑작스러운 폭우를 만나 피신하던 중, 둘이 처음으로 성관계를 맺었던 러브호텔을 우연히 발견한다. 흠뻑 젖고 기분이 나빴던 칸나는 과거를 회상하며 서서히 미소를 되찾는다. 그때 남편은 그녀의 몸에 달라붙은 젖은 옷 사이로 화사한 란제리를 보게 되고, 그녀의 섹시한 매력에 다시금 욕망이 일어난다. 비 오는 이 밤, 추억과 현재가 교차하는 가운데 부부는 열정적으로 다시 연결되며 온종일 격렬하게 성관계를 나눈다. 칸나와의 이 재회는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