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츠바사가 신혼 생활을 즐기던 중, 남편이 점점 바빠지며 대화도 줄어들자 불안을 느끼기 시작한다. 점점 멀어지는 남편을 걱정하던 그녀는 장인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런데 그날 밤, 장인이 갑작스럽게 "등 좀 밀어줄래?"라고 묻는다. 당황한 채로 욕실로 향한 그녀는 곧장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하고 만다. 결혼 생활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는 와중에, 며느리와 장인 사이의 관계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일상의 틈새에서 피어난 욕망과 불안이 이야기를 점점 더 어두운 심연으로 끌고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