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아들을 키운 지도 오래됐다. 그런데 하루는 누군가 나를 다시 한 번 "여자"로서 보게 만들었다. 어머니라는 역할 속에 묻혀버린 나의 여성스러운 욕망을 난 잊고 있었다. 나를 구해낸 건 아들의 절친이었다. 그의 따뜻함이 이미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감정을 다시 일깨웠다. 아들 바로 옆 방에 있을 때조차 난 그의 음경을 원하는 충동을 참을 수 없다. 어쩌면 이건 나의 여성으로서 본능일지도 모른다. 내가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건 사랑하는 남자에게 몰아치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