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의 '세일러 메리우스 / 이치조 미오'는 세일러 나이츠의 일원으로, 뛰어난 지능과 침착한 판단력을 지닌 전사다. 늘 전장에서 결정적인 전략을 수립하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매일 적과 싸운다. 어느 날 하급 악마 괴물들을 추격하던 중, 갑작스럽게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된다. 다크 엘리멘트 제국의 고위 간부 프란저가 세일러 비너스를 인질로 잡았다는 것이다. 내면의 분노와 좌절을 억누르며 메리우스는 목표를 바꿀 수 없음을 알고 적의 은신처를 향해 움직인다. 그러나 그곳에서 목격하는 비너스의 상태는 그녀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된다. 프란저의 말에 정신이 아득해진 메리우스는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그 순간 이야기는 극적인 전환을 맞이한다…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