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담임 선생님인 아유미 선생님은 괴롭힘을 당하는 나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유일한 존재였다. 그녀의 따스함과 아름다움에 나는 몰래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그 온화한 외면 뒤에는 충격적인 비밀이 감춰져 있었다. 사실 그녀는 순진한 남학생들을 조용히 유혹하고 조종하는 변태 여교사였던 것이다.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문제아들조차 그녀의 매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무모하게 빠져들어 하나둘씩 그녀의 덫에 걸려들었다. 그리고 결국 나 역시 그녀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 그녀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 나는 전율하며 가슴이 벌렁거리는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