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행했던 패션, 음악, 액세서리를 충실하게 재현한 작품. 당시의 화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일본인 체형과 두꺼운 속옷 스타일을 생생한 디테일로 담아냈다. 자위 장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경 음악은 극중 중요한 순간에 볼륨이 갑자기 커지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시대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반영한다. 또한 당시 유행했던 '전기 고케시 인형'이라 불리는 바이브레이터를 등장시키며, 시대적 사실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빈티지한 감성에 유쾌한 요소를 더해 웃음을 자아내는 순간들을 다수 담아낸 이 작품은 과거 시대의 생생함과 정서를 강렬하게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창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