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마치 리오가 출장길에 오르며 연인과의 관계에 고민하게 되고, 어릴 적 친구 카즈히로와 재회한다. 겉보기엔 평범한 친구 사이처럼 보이지만, 그 아래로는 무시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과 말로 표현되지 않는 마음이 서서히 일어난다. 카즈히로는 직장 동료에게 마음이 있고, 리오는 현재의 연애에 점점 불확실해진다. 오랜만에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둘의 관계는 깊어져만 간다. 그들은 단지 친구일 뿐인가, 아니면 그 이상인가? 우정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감출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돈다.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려 애쓰는 두 사람, 얽히고설킨 감정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각 선택은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이 되고, 만약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아프고도 따뜻하며, 애틋하고도 그리운, 누구나 겪어봤을 심장의 망설임을 담은 이야기. 시나리오 선택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그린다. 말과 이미지로는 전달할 수 없는 깊은 감정을 오리지널 작품과 함께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