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재혼한 후, 카나미는 세 명의 새 오빠를 갖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친절했고, 늘 함께한 가족처럼 마음 따뜻한 환대를 느꼈다. 그러나 그중 한 명은 달랐다. 막내 오빠 켄은 카나미를 여동생이 아닌 한 명의 여자로 보기 시작했고, 방에 틀어박혀 그녀를 피하기 시작했다. 어느 오후, 켄은 마침내 카나미를 눌러 눕혔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카나미는 깨닫지 못했다. 이 행위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그녀의 삶을 영원히 뒤바꿔 놓을 사건의 시작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