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드론이 도쿄 하늘을 일상적으로 채우고 있다. 부동산 회사의 주임 감정사 요자키 유이(모리)와 그녀의 부하 코바야시는 새로 매입한 분양아파트를 점검하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갑자기 생물학 무기를 실은 것으로 알려진 드론의 추락으로 인해 기묘한 흰빛이 그들을 삼켜버린다. 오염 제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그들은 지하 3층의 대피용 벙커로 대피하게 된다. 이 좁은 공간에 갇힌 채, 두 사람은 평소 억누르던 진심을 마주할 기회를 얻는다. 일상 밖의 긴장 속에서 새로운 관계의 씨앗이 자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