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미녀 미리카는 인류의 최대 적인 괴수들을 사냥하는 냉정하고도 끈질긴 헌터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사랑하는 스승을 위해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괴수들 사이에서도 높은 지능을 지닌 아누비스는 미리카를 표적으로 삼아 하급 몬스터들을 조종하는 악랄한 음모를 꾸민다. 인간의 언어를 간신히 구사하는 괴수가 그녀를 향해 "내 오라버니를 죽인 자"라 부를 때, 미리카는 내면의 혼란을 억누르기 힘들어 한다. 이 틈을 노려 괴수는 그녀를 더듬이로 감싸며 포위한다. 괴수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괴수에게도 형제가 있다는 것인가? 미리카는 지금까지 자신이 사냥해온 정체불명의 존재들에 의해 입 안과 가장 민감한 신체 부위까지 침해당한다. 아누비스는 이보다 더한 고통과 고문을 준비하며, 그녀를 이용해 스승의 행방을 밝혀내려 한다.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