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란 고객들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주기 위해 아사노는 마침내 스튜디오에 발을 들인다. 눈앞에서 애절하게 간청하는 그들을 보며 아사노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그들을 품어주며 그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처음으로 몸을 열어보는 순수한 남성들의 순수함에 분명 감동받지만, 아사노는 그들의 촌지를 이끄는 온화한 안내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그녀는 결국 4명의 숫총각들이 모두 촌지를 떼도록 성공시키며, 그 안에 담긴 따뜻함과 진정성 있는 배려가 강렬하게 다가오는 장면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