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작 《면접》은 긴장감과 수줍음이 가득한 가운데 사랑이 순간적으로 피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면접관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남성들의 반질반질한 하체가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섹시한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며 면접 패널마저 당황하게 만든다. 이 혼란 속에서 요요기 감독은 이치하라 대장에게 새로운 명령을 내린다. 상식은 모두 버려라. 장소는 순식간에 요란한 소동으로 번지고, 마치 엎어진 장난감 상자처럼 엉망진창의 광경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