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는 남편의 회사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으며, 회사는 최근의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고객이자 기업 대표인 나카타 씨가 재정적 지원을 제안하지만, 조건으로 줄리아를 자신의 전속 비서로 고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에 대한 나카타의 태도는 일변도로 변하며, 이제는 소유하고 지배하려는 듯한 시선으로 그녀를 응시한다. 그의 관심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해진다. 어느 날 그는 갑자기 자신의 사무실 안에서 줄리아를 성추행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줄리아는 점차 그 상황에 빠져든다. 나카타의 의도는 단순한 추행을 넘어서 그녀를 완전히 통제하고, 더욱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함이다. 둘 사이의 관계는 점차 업무적인 제휴에서 벗어나 훨씬 더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로 변모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