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전, 미오가 계모가 되어 남편과 그의 아들 사토시와 함께 살게 되었다.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 탓에 지쳐가는 사토시를 보며 미오는 그에게 조용한 위로자가 되어 주었고, 그의 고민을 들어주며 가까워졌다. 그러나 그런 정서적 유대는 점차 더 깊은 감정으로 변해갔고, 결국 미오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사토시에게 몸을 맡기고 만다. 자신의 가족 사이에 벌어진 비밀을 눈치채지 못한 아버지는 사토시의 공부를 감시하기 위해 방에 카메라를 설치한다. 그러나 카메라에 담긴 영상은, 아버지가 아직 알지 못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포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