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산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다정하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 시골에 아들과 함께 사는 엄마 타무라 미유키는 소박한 농촌 생활에 만족하지만, 아들은 도시 생활을 꿈꾸고 있다. 어느 날, 도시에서 살아온 세련된 동생 엔죠 히토미가 고향에 돌아오면서 평온한 일상이 깨진다. 아들은 히토미의 도시적인 품격에 점점 끌리게 되고, 조카의 감정을 눈치챈 히토미는 일시적인 충동으로 가족 간의 경계를 넘는다. 이로 인해 아들은 깊은 정서적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한편, 아들의 친구 역시 비슷한 금기된 가족 관계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두 젊은이는 각자의 내적 갈등을 안고 앞으로 다가올 어려운 선택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