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는 기혼여자의 이야기. 남편 몰래 자유를 만끽하며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여자로서의 감정을 되살려간다. 억눌렸던 욕망이 깨어나고, 새로운 감정을 자각하게 된 그녀는 은밀한 데이트에 빠져든다. ● "여름맞이 도심 아쿠아리움 데이트" 편. 기혼여자 가호(가명), 나이 41세, 결혼 11년 차, 자녀 없음, 백화점(여성 의류 판매) 직원. 직장 이동 중 만난 남편과 본사 복귀 후 결혼했다. 가슴과 엉덩이가 작아 자신감이 없었고, 성관계에도 소극적이었다. 오랜 무성애 결혼 생활을 견뎌온 그녀는 점차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다'는 욕구를 키우며 첫걸음을 내딛는다.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살아보려는 그녀의 도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