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남매라는 특별한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순수한 애정을 키워간다. 피를 나누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깊게 마음이 통하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흔들리지 않는 유대를 형성한다. 사소한 일상의 기쁨을 소중히 여기며 서로를 아끼고 어려움 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한다. 그러나 한 번의 운명적인 사건이 그들의 세계를 완전히 뒤틀어 놓는다. 이성의 틀은 무너지고 감정은 격렬하게 요동친다. 금기된 관계는 슬픔과 아픔으로 가득한 이야기로 펼쳐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힘을 끝까지 증명해낸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이를 위해 그들이 끝내 내릴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