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에 갇혀 자유를 빼앗긴 채, 나는 오직 주인의 욕망을 위한 존재로만 살아간다. 아름답고 순수한 새처럼, 나는 매일 매일 왜곡된 행위 속에서 고통받으며 신음한다. 내 몸은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침범당하며, 폭행당한다. 아무리 크게 비명을 지르고 탈출을 시도해도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 평생을 이 철창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인 나는, 주인의 성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계속해서 강간당하고 애완동물처럼 이용되어야 한다. 이 끝없는 순환 고리가 이제 나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