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평온한 일상 속에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부부는 예기치 않게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든다. 남편은 꼼꼼하고 세심한 반면, 아내는 완전히 정반대다. 주말이면 남편과 아내, 그리고 아이 셋이 자주 공원을 함께 찾아 완벽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살림과 육아에 지쳐가면서 그녀의 내면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한다. 점차 아내는 현재의 삶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며, 이러한 감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해져 통제할 수 없는 충동으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