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근무를 앞둔 남편 대신, 유우는 부모님 댁으로 일시 귀가한다. 누워만 있는 아버지를 돌보며 외로이 지내온 시동생 다다시는 그녀에게 간병을 돕겠다며 접근하지만, 이내 그녀를 강제로 성적 노예로 전락시킨다. 다다시와 아버지는 유우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수치스럽게 만들며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가하고, 유우는 점차 저항할 힘을 잃어가며 무력한 복종 속에서 학대를 참고 견뎌낸다. 이 작품은 드러나지 않은 왜곡된 가족 관계와 인간관계의 붕괴를 날것 그대로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