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연간 자살자 수가 3만 명을 넘는다는 충격적인 현실을 배경으로, 이 논란의 작품은 금기시되어 온 자살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비판을 각오하고 사회적 한계를 넘어서 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실제 자살 경험을 가진 남녀 출연진이 참여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24시간 순찰과 고정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자살의 성지로 오랫동안 알려진 아오기하라 숲에서 촬영된 이 작품은 그 어두운 이미지뿐 아니라, 지역의 음산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분위기도 함께 담아낸다. 인간 간의 따뜻한 연결, 삶에 대한 의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이 충격적이고도 사유를 자극하는 작품은 감정적 깊이와 강렬한 인상을 동시에 전달하는 특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