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에서 혈연 관계가 없는 중년 남성과 함께 생활하는 그들. 남성은 의붓어머니와는 유사 부부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의붓동생과 육체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늘 불안정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으며, 곧 무언가 깨질 것 같은 긴장감이 감돈다. 딸뻘 되는 의붓딸과의 불륜 관계가 일상의 중심을 차지하며, 강렬한 욕망의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폐쇄된 공간 안에서 꼬인 관계와 금기된 열정이 얽히고설켜, 인간의 감정과 금단의 사랑이 뒤엉킨 복잡한 그림을 펼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