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은 후, 타카기 사야카는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치유의 여정을 떠난다. 여행 도중 그녀는 온천 여관에 도착해 레즈비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리미야 이로하를 만난다. 우연한 마사지 세션을 계기로 두 여자의 몸이 스쳐가며 닿기 시작하고, 점차 마음의 거리도 좁혀진다. 여자와 여자가 만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두 사람 사이에 깊고 진지한 유대가 형성되며 점점 더 밀도 높은 관계로 발전한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두 영혼이 만나 피어나는 순수한 감정을 담아낸다. 고요한 온천 마을에서의 조용한 만남은 결국 감정적 구원과 새로운 희망을 향한 길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