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데 하루카는 일은 전부 자신이 떠안고, 생계를 전혀 책임지지 않는 남편을 둔 부동산 중개사다. 어느 날, 그녀는 원래 비어 있어야 할 한 채의 오래된 도쿄 주택을 담당하게 된다. 이 집의 주인인 호리오는 회사가 망하고 약혼녀에게 버림받은 채 사라진 상태였다. 하루카는 이 집을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성공은 요원해 보인다. 며칠 후, 남편이 갑자기 오픈하우스 현장에 나타나 "평소랑 다른 곳에서 하고 싶다"며 그녀를 강제로 눌러 눕힌다. 하루카는 저항할 틈도 없이 당하고 마는데, 이 모든 장면을 집주인 호리오가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부동산 업계 뒤에 숨은 비밀과 복잡하게 꼬인 부부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자극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