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 형, 형수 시호,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함께 살고 있다. 늘 시호의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에서 위로를 받아왔다. 어느 날, 형이 출장으로 집을 비우고 시호와 둘만 남게 된다. 조용한 공간 속에서 우리 사이에 은밀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녀는 내가 목욕 중일 때 욕실에 들어오거나, 내 앞에서 옷을 갈아입는가 하면, 같은 침대에 나란히 누워버리기까지 한다. 형 몰래 시작된 금기된 관계. 일상 속에 스며든 유혹과 감춰진 감정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