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날씨가 다가오며 여고생들은 평소의 교복에서 여름복으로 갈아입는다. 이제 더 드러난 피부에서 은은한 달콤함이 풍겨 나오지만, 그 내면에는 불안과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 와중에 치한의 공격적이고 끈질긴 손길이 그녀들에게 무자비하게 다가온다. 브래지어는 벗겨지고, 부드러운 가슴이 마구 만지고 압박되며, 아래쪽에는 가차없는 자극이 이어진다. 비록 그녀들이 울부짖지만, 내심 자신들이 더 이상 이를 막을 수 없다는 감정이 자리 잡는다. 점차 속옷은 젖어들고, 그녀들의 표정은 저항이 아닌, 또 다른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의 표현으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