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의 커플 이별 장면. 여자친구는 헤어짐을 간절히 막고 싶어 하지만, 그녀의 격렬한 감정은 오히려 남자를 더 멀어지게 만들며 거리를 두게 한다. 절망에 휩싸인 그녀는 도게자 자세로 무릎을 꿇고 남자를 붙잡으며 애원한다. 주변 행인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는 그의 정액을 빨아들여 다시 사랑을 되찾으려 한다. 역 앞부터 주차장, 움직이는 버스 안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땅에 이마를 대고 기어가며 그를 붙들며 필사의 최후 방어를 펼친다. 억누를 수 없는 감정과 끈질긴 욕망이 뒤섞이며, 매 순간이 그들의 관계 운명을 묻는 슬픈 협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