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과목을 담당하는 여교사 사나에는 여성 수감자의 역사에 대한 이상한 집착을 품고 있다. 그녀의 상상 속에서 환상은 고문의 세계로 빠져들며, 돌 운반, 나무 말, 오카라 고문, 수감자 결박 등을 포함한 끔찍하면서도 아름다운 지옥과 잔혹한 쾌락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강렬한 환영은 그녀의 몸속 깊이 파고들어 고통 속에 숨겨진 추한 아름다움과 은밀한 매력을 짜내며 뒤틀린 미를 만들어낸다. 이 어두운 환상은 단순한 상상을 넘어 그녀의 영혼 깊이 각인된 음산한 매력으로 변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