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간 안에서 여자는 가장 아름답고 위험한 존재다. 그녀는 사랑을 갈망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격렬하고 깊이 있으며 때로는 광기 직전까지 다다른다. 유부녀와 그녀의 정부는 고립된 세계 안에서 서로를 아프게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누구보다도 서로를 원하고 있다. 그들의 욕망은 과연 사랑의 표현인가, 아니면 본능의 충동일 뿐인가? 그 답은 오직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만 찾을 수 있다. 아내 역시 균형을 무너뜨리는 힘으로 작용하며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이 작품은 사랑과 욕망, 그리고 광기의 경계가 흐려진 순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