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했던 기억은 미하루를 만났던 그날이었다. 그녀는 눈부신 빛처럼 내 마음을 강타했고, 내 삶에 특별한 존재로 남았다. 외모도, 지성도, 신체적 매력도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뛰어난 몸매와 끝없는 호기심, 무엇이든 에너지 넘치게 도전하는 태도는 마치 모험가 같았다. 특히 항문을 좋아했던 점은 그녀의 독특한 매력 중 하나였고,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몸은 극도로 예민해서 질 안에 손가락을 넣고 조금만 움직여도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듯 세게 분수를 뿜어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내 기억 속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