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직장 이동으로 인해 미사토 마리는 혼자서 새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이사 도중 그녀는 이사 업체 직원에게 강간당하고, 이후 불안과 수치심에 휩싸인다. 충격적인 것은 그 남자가 바로 옆집 이웃이 되어 나타난다는 점이다. 남편이 잠든 사이, 그 남자는 갑작스럽게 그녀에게 덤벼들어 성관계를 요구한다. 미사토 마리는 아무런 저항 없이 자신의 몸을 그의 욕망에 완전히 내맡긴다. 어쩌면 그녀가 진심으로 원했던 것은 바로 이 남자에게 강간당하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미사토 마리의 감정적 혼란과 그녀 마음 깊이 숨겨진 갈망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