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한 무리의 여고생들이 DVD를 보며 술을 마시고 수다를 떤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담임선생님 아오이 타카시마를 비난하는 쪽으로 흘러간다. 평범하고 자유로운 순간처럼 보이던 그 순간, 그들이 보고 있는 영화가 바로 '여성 신체 심문 연구소'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분위기는 어두워진다. 그 내용에 흥미를 느낀 소녀들의 조롱은 점점 격해지다가 마침내 "선생님을 고문해보자!"고 외친다. 장난처럼 시작된 그 말은, 장난꾸러기 소녀들이 휘두르는 충격적인 고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