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베 가족(가명)은 도쿄 외곽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남편은 대형 제약 회사에 다니고, 딸은 명문 사립 중학교의 3학년 학생이다. 아내는 전형적인 전업주부로, 남편과 딸을 돌보는 데 하루를 바친다. 그녀에게 가족 간의 유대는 삶의 본질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사랑은 점차 왜곡된 형태로 변질되기 시작한다. 어느 날, 그녀는 몰래 탐정을 고용해 집 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 촬영된 영상은 오랫동안 숨겨져 온 마나베 가족의 진실을 드러낸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감옥, 사랑으로 위장된 광기. 영상 화질은 다소 저하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충격적인 현실이 감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