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은 병실 안, 퇴근한 간호사들이 한 환자의 침대 주변에 모여 술을 따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환자의 상태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음란한 대화를 나눈다. 분위기에 휘둘려 점차 서로의 옷을 벗기 시작하고, 몸을 만지며 점점 더 뜨거워지는 분위기 속에서 어느새 다섯 명의 간호사와 세 명의 남자 사이에 무아지경의 육체적 교류가 벌어진다. 아무도 말리지 않는 병원이라는 특별한 사생활 공간 속에서, 성인의 욕망이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장면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