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시 사나에는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늦게까지 일하다 오는 남편과 함께 사는 어머니다. 낮에는 집안일을 돌보며 아픈 아들을 간병하지만, 밤이 되면 외로움을 견디며 몰래 자신의 욕망을 채운다. 어느 날 병원에서 그녀는 평생의 악몽과 마주하게 된다. 의사로부터 아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병을 앓아온 아들은 연애는커녕 여자아이와 데이트하거나 놀아본 적조차 없다. 생을 마감하기 전, 그녀가 아들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은 무엇일까? 모성애와 내면의 갈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그녀는 끝내 고통스러운 선택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