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죽음 후 아버지는 재혼을 하였고, 갑작스럽게 우리 집에는 의붓어머니와 의붓누이가 들어오게 되었다. 그들은 나에게 급속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나로 하여금 그들의 모든 명령에 순종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소심한 아들은 욕망에 가득 찬 모녀의 표적이 된다. 의붓어머니와 의붓누이 사이의 유대가 깊어질수록 그들의 욕망은 얽히고설키며 아들을 점점 더 위태로운 위치로 몰아간다. 의붓어머니의 지배적인 성격과 의붓누이의 끝없는 탐욕 사이에서 아들은 자신의 의지를 지키기 위해 애쓴다. 이 과정에서 그들이 숨겨온 비밀과 과거가 드러나며 가족 내에서 침묵 속에 지켜온 룰들이 밝혀진다. 의붓어머니와 의붓누이의 관계가 변화하는 가운데, 아들은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