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병원의 당직실 샤워실을 배경으로 한 몰카 스타일의 작품. 밤샘 근무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는 간호사들이 비밀리에 촬영된다. 순백의 제복을 입은 천사처럼 타인의 간병에 헌신해 온 이들은 이제 조용한 밤의 정적 속에서 지친 육체와 마음을 풀어낸다. 사적인 해방의 순간이 포착되며, 간호사들은 일시적인 해방감을 드러내고 그 속에서 깊이 감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 니치한 작품은 한 의사가 개인적인 취미로 촬영했다는 테이프들을 모아 편집한 것으로, 독특한 분위기와 생생한 리얼리즘을 제공한다. 영상 및 음성 품질이 다소 낮을 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