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침 식사 장면, 겉보기에는 평온하고 일상적인 분위기다. 처음에는 평범한 가정처럼 보이지만, 그 아래로는 깊고 숨겨진 드라마가 조용히 펼쳐진다. 아버지가 집을 나간 후, 어머니와 아들은 일상생활을 이어간다. 저녁 무렵이 되자 아버지와 딸 사이에 금기된 감정이 일기 시작하며 불법적인 관계로 발전한다. 한편, 점점 반항적인 시기를 맞이하는 막내아들은 어머니의 다정한 손길에서 위로를 얻으며 서서히 무너진 가족의 유대를 회복시켜 나간다. 이렇게 가족 내부에서 보이지 않는 힘이 작동하며, 어쩌면 이들의 가정에 연약한 평화를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