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나의 새로운 개를 갖고 싶다는 욕망은 날이 갈수록 더 강해져만 갔다. 그러나 그녀가 말하는 개란 실제 동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노예 개, 즉 마조히스트 남성을 의미했다. 인터넷 포럼에서 발견한 한 게시물을 계기로 그녀의 호기심은 점점 깊어졌고, 마침내 그를 자신의 방으로 초대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정중하고 세심한 태도로 자신을 대하는 한 남자를 마주하게 되고, 우테나는 그를 자신의 전속 성노예로 삼으며 점차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쌓아간다. 이 과정 속에서 그녀가 발견하게 되는 기쁨과 쾌락, 그리고 둘 사이에 형성되는 관계의 변화가 이 이야기의 핵심적인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