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치료를 위한 장소를 넘어, 욕망이 피어나는 공간이다. 그 중심에는 병원 내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며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는 이사장이 있다. 인턴들은 그의 권력 아래 놀아나며,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의 욕망에 끌려들고 만다. 밤이 되면 이사장은 음란한 명령을 내리고, 인턴들의 신체와 정신은 그 순간마다 격렬하게 흔들린다. 겉으로는 병원은 질서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거대하고 요동치는 은밀한 욕정의 바다가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