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이 남편에게 거짓말을 하고 2일간의 여행을 떠나 처음 만난 남자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한다. 일상의 단조로움에 지친 그녀는 남편과의 정서적 교감을 잃어가며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잊어가고, 내면의 공허함 속에서 새로운 감정이 피어오르게 된다. 어린 자녀를 부모님 댁에 두고 떠난 그녀는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낯선 이성과의 신체적 친밀함에 끌리게 된다. 대히트 시리즈의 48번째 작품으로, 충격적인 내용을 담아 기혼여성의 내면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현실 도피의 순간이 예기치 못한 자기 발견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