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츠키 마유라, 아가하, 유리아의 일상은 겉보기에 평범한 소녀들의 삶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은밀한 S와 M의 흐름이 흐른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그녀들의 교감은 자연스럽기도 하고 비자연스럽기도 하며, 어색하면서도 묘하게 에로틱하고 아름답다. "이봐, 아가하, 이 소녀를 좀 묶어볼래?" 하는 말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사실 자체가 그녀들이 SM에 깊이 매료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녀들의 일상에서는 가장 사소한 순간조차 특별하고 감각적인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