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옆, 여름이 저물어가는 시각. 탈의실에서 젖은 피부를 말리며 먼 산을 바라보던 그녀 뒤로 갑자기 한 남자가 덤벼든다. 음탕한 시선을 그녀에게 고정한 채 다가오는 남자에게 당황한 그녀는 금세 정신을 잃고 남자의 품에 무력하게 쓰러진다. 그는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옮기고 지배를 시작한다. 손가락과 바이브,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음경으로 그녀를 완전히 장악한다. 의식이 흐려졌다가 돌아오는 와중에도 쾌락에 빠져드는 그녀는 결국 남자의 욕망에 무력하게 몸을 맡기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