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후지이 사토미는 남성의 정액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강한 집착을 가진 정액 페티시스트다. 그녀의 냉장고는 마치 다른 세계에서 온 보물창고처럼 병에 담긴 정액 수집물로 가득 차 있다. 매일 그녀는 낯선 남성들을 유혹으로 이끌어내며 광기 어린 끈질긴 일상 속에서 그들의 정액을 수집한다. 그녀의 행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하나의 예술 형태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후지이 사토미가 새로운 표적을 노릴 때마다, 그녀의 컬렉션에는 또 하나의 정액 병이 추가된다. 그녀의 집착은 자신만의 욕망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한다. 그녀의 세계는 정액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드라마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무대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