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마나미는 혼자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정장 차림의 신비로운 여성 네네가 그녀의 아파트에 나타나 삶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네네는 소비자금융회사에서 채무추심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 담배를 피우며 마나미에게 친구 이름으로 서명된 약속어음을 건넨다. 보증인란에는 네네의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친구는 갑작스럽게 사라지고 네네가 채무를 떠안게 된 상황이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네네는 마나미에게 그 부담을 떠넘기기로 강제로 결정한다. 그 순간부터 마나미는 점점 어두운 은밀한 세계로 끌려 들어가며, 끝없이 이어지는 레즈비언 조교의 연속 속으로 빠져든다. 평범한 삶 너머의 충격적인 이질적인 현실이 여기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