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나이 25세 정도의 여성은 오피스 룩 차림으로, 원룸 아파트에서 고교생처럼 보이는 십대 소녀와 만난다. 서로를 마주 보는 두 사람 앞에서 조명이 켜지며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드러낸다. 연장자인 여성이 자켓을 벗고 다가서자, 어린 여동생과 거의 흡사한 세일러복을 입은 소녀에게로 시선이 집중된다. 숨겨진 몰래카메라에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도, 밖에서 훔쳐보는 남성의 시선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둘 사이의 친밀한 교감은 점점 깊어진다.